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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헌터 (말렉)

말렉 17

알렉이 위험하다고 말리는 매그너스를 외면하고 제이스 찾겠다고 잠들어서 안 깨어나다  제이스가 나타나 가까스로 깨어났을 때, 제이스만 찾는 알렉에 둘 사이의 방해자 같다 느낀 매그너스. 알렉이 제이스 걱정과 회복에 정신 팔려서 매그너스를 만나러 가거나 연락하지 않은지 2주가 넘어가고, 의뢰를 핑계로 알렉을 보러 갔던 매그너스가 제이스와 얘기 중인 알렉을 발견하고 숨는데, 알렉이 깨어났을 때부터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제이스뿐이라며 고백하는 걸 엿듣게 된. 알렉에게 자신은 사랑이 아녔단 건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확인 사살당하니 적잖이 상처가 된. 알렉을 보지 않고,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단 생각에 로프트의 보안 마법을 강화하고, 잠시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매그너스. 알렉의 고백에 당황해서 매그너스를 들먹이며, 형제애를 사랑이라 착각한 거 같다며, 회복이 덜 돼서 혼란이 온 거 아니냐며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라 충고하고 자신은 클레리와 데이트가 있으니 푹 쉬라는 제이스에 서운해진 알렉. 매그너스가 고마운 건 사실이지만 그것 때문에 매그너스를 계속 만나기엔 미안하고 그렇다고 아무런 말없이 보지 않는 것도 껄끄러운. 유일하게 알렉을 이해하는 이지에게 하소연하러 갔다가 이지와 루크의 대화를 엿듣게 되는데 매그너스는 자타공인 제일 강한 하이 월록이고, 다운 월더 치고 매그너스의 도움을 받고 모른 체할 이들은 찾기 힘들고 매그너스 말 한마디에  다운 월더들이 섀도 헌터들을 적대할 수도 있는데 알렉 때문에 매그너스가 섀헌들에게 너그러워져서 서클만 상대하면 되니 부담감이 덜하다는 말에 더 매그너스가 부담스러워진 알렉. 바쁘다는 핑계로 매그너스와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은지 한 달. 하이 월록이 사라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설마 하면서 로프트를 방문하지만 입구조차 출입이 안되고, 새로운 하이 월록이라는 자가 취임 파티를 열고 매그너스에 대해 묻자, 한동안 뉴욕을 떠나 있을 거라는 메시지에 월록 의회에서 결정한 일이라는. 새로운 하이 월록은 섀헌들에게 호의적이지 않아 서클과의 싸움에 도움이 안 되니 매그너스를 탐탁지 않아하던 이들도 매그너스를 그리워하게 되며 알렉에게 매그너스가 언제 돌아오는지를 매일 같이 질문하는 진풍경이 벌어지지만 알렉이 대답할 수 없는. 매그너스를 찾으려 애를 쓰지만 찾지 못하고 사라진 지 1년 반쯤 지났을 때 매그너스를 닮은 남자가 아이를 안고 거리를 활보하는데 아이가 검은 머리에 눈동자가 한쪽은 검은색, 다른 쪽은 올리브색의 오드아이를 소유, 흡사 매그너스와 알렉을 섞은듯한 모습이란 소문. 실제로 그 남자를 본 사람들은 그가 매그너스를 닮은 사람이다,  아니다 매그너스다. 의견이 분분한 데다 매그너스의 도움을 받고 대화까지 나눠 받던 루크도 그 남자를 봤는데 긴가민가한 상황.이지가 알렉을 닦달, 클레리와 뉴욕을 이 잡듯 뒤졌지만 찾지 못했고 매그너스와 친했다는 월록 카타리나가 근무하는 병원에서도 매그너스는 찾을 수 없는. 카타리나에게 매그너스가 왔었는지를 묻지만 대답할 의무 없다며 바쁘다며 축객령을 내리고, 허탈감에 병원을 나서다 아이를 안은 남자의 옆모습이 매그너스를 닮은듯해 잡아 세워 얼굴을 확인, 화장도 하지 않은 맨얼굴에  카디건을 걸친 너무나 수수한 모습이 매그너스라 단언하기 애매한 알렉.이지와 클레리도 긴가민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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