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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헌터 (말렉)

말렉 15

생각난 것만 써놓기

아스모와 매그는 다른 월록들이 너무 유난을 떤다고 치를떨정도로 유별나게 사이가 좋은 부자 사이. 근데 월록 의회에서 섀도 헌터의 정략혼 상대로 매그가 지목되는 거지. 이때 매그는 하이 월록으로 500년을 다운 월더들을 보살피다 아스모가 아들이 아빠랑 안 놀아주고 일만 한다고 찡찡거려서 은퇴한 지 100년째 되는. 실컷 아들이랑 놀지도 못했는데 이것들이 네피림 따위한테 매그를 팔아넘겼다며 월록 의회를 뒤엎어버린 아스모. 그들은 자신들이 매그를 팔려고 한 게 아니고 클레이브에서 신붓감을 내놓으라고 강짜를 부리는데 그들한테서 자신을 지키고 함부로 못 건들 일 만한 아버지를 둔 건 매그뿐이라 어쩔 수 없었다 변명, 내일이 상견례니 아스모가 따라가서 상대가 마음에 안 들면 파투 내면 되지 않느냐 설득해서 매그랑 같이 알리칸테에 간 아스모. 근데 매그가 알렉의 거대한 체구와 잔뜩 인상을 쓴 얼굴을 무서워해서 결사반대를 외치는. 메리스는 지옥 대공이 아버지라 이용가치가 좋은 매그를 놓치기가 너무 아깝고 자료를보다 본 사진이 월록 치고 순해 보이는 매그가 맘에들어 예비 며느리감을 겁에 질리게 만들어 정략결혼을 못하게 되면 가문에서 축출하겠다며 알렉을 협박해서 상견례 자리에 데려간건데 잔뜩 겁에질린 매그가 아스모에게 안겨 얼굴도 안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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