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오 버스로 알파만이 최고라 생각하는 마이크로프트. 너무 뛰어난 머리 때문에 알파가 아닌 자는 비루한 종자로 취급하지만 사이클은 무시할 수 없어 베타, 오메가 구분하지 않고 뒹굴어놓고 돌아서면 얼굴 바꾸는 오만한 고위 공직자. 자신만큼이나 뛰어나지만 급이 낮은 베타랑 어울리며 자칭 자문 탐정 노릇을 하는 셜록의 뒤치다꺼리에 CCTV를 돌려보다 셜록에게 삿대질에 인상을 구기며 고함을 지르는 은발의 중년남을 발견, 비서에게 누구냐 물으니 야드의 경감. 발끈하려다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것처럼 웃고 있는 셜록의 표정에 경감의 뒷조사를 명령하고, 보고를 들으니 알파들 천지의 경시청에서 자신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경감의 자리에 오른 베타. 셜록이 탐정 놀이를 할 때부터 셜록의 뒤를 봐주고 일거리를 물어다준 기특한 종자였는데 경감으로 승진하고 바람난 부인과 이혼하고부터 셜록을 귀찮아하고 성질을 부려댄다는 보고에 버릇을 고쳐야겠다 생각해 존을 만났던 공장터로 불러냈는데 바쁜데 공무원을 오라 가라 불러냈다며 투덜거리며 나타난 경감은 젊을 적 미인이라 불렸을만한 얼굴. 자신을 보자고 했다는 남자가 말없이 쳐다만 보니 '이건 뭐야?' 생각하며 가까이 다가갔는데, 분명 베타로 들었는데 다가오는 경감에게서 오메가가 상대를 유혹할 때 흘리는 페로몬이 느껴진 마이크로프트. 위협적으로 알파 페로몬을 뿜어냈는데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은 경감의 표정에 경감의 페로몬이 아닌가 싶었다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와 정체를 캐묻고 용건이 뭐냐 묻는 경감에게서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향에 이성이 마비될 것 같아 아무런 말도 못 하고 노려보며만 보니 마이크로프트를 위아래로 훑어보고 셜록의 형이냐 묻는 말에 고개만 끄덕이니 형이나 동생이나 싹수없는 건 똑같다며 불러낸 용건을 말하라 하는데 마이크로프트는 경감의 향 때문에 몸이 뜨거워지고 경감을 붙잡아 목덜미를 물고 그의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자제하느라 바쁜데, 당사자는 불렀으면 용건을 말해야지 뭐하냐며 채근을 하다 가만있는 마이크로프트가 이상해 다시 찬찬히 보니 얼굴은 붉어지고 주먹을 꽉진 손에 그곳이 볼록 솟은. 베타를 보고 발정 난 거냐며 셜록보다 더 미친놈이 있다는. 밖에 비서를 불러줄 테니 약을 먹든 둘이 뒹굴든 알아서 하라며 자리를 뜬. 충동을 느꼈다는 것도 당황스럽지만 경감이 베타든 오메가든 처음 대면한 자리에서 개망신을 당한 게 충격적인 마이크로프트. 병원을 가서 검사를 해보니 정상. 경감은 경찰이 되며 정규적으로 검진을 하니 검사 결과를 보면 이변이 없는 한 베타. 의사에게 물어봐도 평생을 베타로 살다 40대 후반에 오메가로 변이 될 가능성 제로. 의문이 들면 풀어야 되는 성격이니 경감을 호출하지만 첫인상이 쪽박이라 불러도 무시당하거나 셜록을 옆에 끼고 나와 삐딱하게 왜 불러냈냐는 식. 건방지지만 누구한테서도 보지 못한 생경한 반응이라 자꾸만 경감이 보고 싶은. 욕구불만 인가 싶어 발에 차이는 이들 중 하나를 불러 해결하는데 다른 이를 품에 안고 있는데 경감이 눈에 아른거리는. 몇 번의 밤을 보내고도 경감이 떠오르는 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라 해석하고 경감과 하룻밤을 보내고 나면 없어질 거라 생각, 경감의 태도를 고칠 겸 기회를 엿보다 사건 해결을 하고 팀원들과 회식을 하고 거하게 취한 경감을 CCTV 사각지대에서 납치, 외관이 깔끔한 모텔로 데려가 경감의 넥타이로 경감의 눈을 가리고 커튼 줄로 양손을 머리 위로 묶어 고정시키고 다리로 대자로 벌려 묶고 있을 때 정신을 차린 경감. 경험이란 걸 무시할 순 없는지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칠 거라 예상했던 경감이 침착하게 원하는 게 뭐냐 묻는. 박봉의 경찰이라 돈도 없는데 복수가 목적이냐는. 경감의 몸이 목적인 마이크로프트는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경감의 옷을 풀어헤치기 시작, 옷이 벗겨지자 몸부림을 치지만 술에 취한 상태라 마이크로프트가 만질 때마다 예민하게 느끼는 듯. 벗겨놓고 보니 적당한 근육과 살집, 누구도 탐험하지 않은 처녀지가 유혹적인. 검지를 넣어보니 압박감이 다른 누구에게도 느껴보지 못한 감각. 흥분감을 자제하고 충분히 몸을 열어주고 들어가니 처음 느껴보는 환희를 느낀 마이크로프트. 한 번으론 충분하지 않아 두 번을 더한. 밑에 깔려있던 경감은 기절 상태 과할 만큼 풀었으니 다시 납치하듯 데려 올 일 없을 거라 여겨 증거를 없애듯 뒤처리를 말끔히 하고 손만 풀어주고 모텔을 나선 마이크로프트. 이틀 지나 셜록이 집무실에 난입해 경감을 건드렸냐 난동(욕설과 투덜거림)을 부린 후 부쩍 셜록과 붙어 다니는 시간이 늘어나 마이크로프트가 경감을 감시하기가 쉬워진. 바쁜 일이 지나 욕구를 풀기 위해 에스코드를 불러 밤을 보내는데 만족스럽지가 않은. 경감이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다가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경감을 붙잡아 팔을 뒤로 꺾어 마이크로프트를 보고 소리를 지르려는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침실로 짐작되는 방으로 밀고 들어가 침대에 쓰러트리고 시트를 잡아 뜯어 양팔을 올려 묶어 침대에 고정시키자 경악한 경감의 표정에 짐작하지 않았냐며 오늘도 당신 몸을 사용할 거니 알파에게 봉사하는 거니 영광으로 알라는. 그 뒤로 경감은 야드 숙직실에서 밤을 보내고 집엔 옷만 갈아 입으로 바로 사건 현장이나 야드로 출근하는.
그렉은 셜록을 알고 나서 부하들의 원성에도 떼쟁이 유치원생을 사람으로 만든다는 대의명분으로 어르고 달래서 좋은 방향으로 훈육한단 생각으로 어느 정도 좋은 사람 만들었다 자위 중이었는데 셜록의 형이라는 고위공직자(우었어는 변태)를 만나고부터 삶이 피곤한. 뭐에 꽂혔는지 쓸데없이 호출을 해 대서 무시하다 셜록을 대동하고 만나러 갔더니 삐진 분위기를 풍기기에 아직 철이덜든어린녀석이구나 긴장을 풀었더니 회식 날 납치에 강간을 당한. 집어넣었던 놈이 복수를 하나 했는데 향수 냄새가 어디선가 맡아본 듯. 긴가민가할 때 셜록의 어깃장을 당하고 보니 홈즈 경이 범인. 뒤처리를 워낙 깔끔하게 해 증인, 증거가 있어도 힘든데 경찰인 그렉이 강간당했다고 신고하기 민망하기도 해 미친개에게 물렸다치고 넘어가려 했는데 옷 갈아입으러 갔다 또 강간을 당한. 그 뒤로 두 번을 더 당하니 이 인간이 자신을 남창으로 생각하고 덮치나 싶은. 그러다 셜록이 홈즈 경이 유럽연합과 영연방 순방을 하는 여왕을 따라 구멍이 난덴 없는지 정보조직을 점검하러 갈 거라는 말을 흘리고., 감시받는 느낌이 사라져 당분간 편히 지내도 되겠다 맘을 놓고 사건 현장에 나갔다 앤더슨과 셜록의 입씨름을 말리다 쓰러진. 셜록과 같이 왔던 존의 순발력으로 차가운 땅바닥에 쓰러지는 건 면하고 응급실로 직행,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라는 의사의 권유에 자신은 베타라 어필하지만 혹시 모르니 같이 가주겠다는 존과 진료를 받으니 임신 3주 차라는. 베타가 임신을 할 수 있냐 되묻자 알파와 관계를 맺지 않았냐는. 원하지 않는 관계를 자주 가져 베타인 몸이 알파의 공격으로 받아들여 살기 위해 오메가로 변이 됐다는 의사의 설명. 강간당하는 것도 서러운데 임신까지 되니 눈앞이 깜깜한. 말을 잃은 그렉에게 유산을 할 거면 빨리하는 게 좋다며 예약을 해줄까 묻는 의사에 수술하면 며칠을 입원하는지와 몸에 무리는 가지 않는지 대신 물어봐준 존. 유급 휴가가 쌓여있으니 쉬는 건 문제가 안되지만 입 싼 셜록의 입을 막는 게 문제라는 그렉과 존의 공통된 생각. 셜록의 주둥이는 존이 막기로 하고 수술 날짜가 정해지자 심란해진 그렉. 이혼한 마누라와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던 날들이 떠올라 아이를 낳는 게 어떨지 고민이 되는. 자신의 나이에 아이를 낳는 게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지 존에게 묻고, 수술 날까지 고민하다 수술 날에 의사가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려준 순간 수술을 포기하고 낳기로 한 그렉. 홈즈경에겐 비밀로하고 아이를 낳을 때까지 존과 셜록이 돕기로 약속하고 조카가 생긴다는 말에 부쩍 얌전해진 셜록.
두 달 반 만에 런던으로 돌아와 셜록이 말썽을 일으키지 않고 조용했다는 보고에 의심이든 마이크로프트가 22B로 불시 급습을 하고, 마침 존과 거사를 치르는 중에 형의 방해를 받아 짜증 난 셜록. 천박한 오메가와 대낮에 방사를 치른다며 존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퍼붓는 마이크로프트에 열 받은 셜록이 그렇게 잘나서 싫다는 베타를 주기적으로 강간해 임신을 시켰냐 잔뜩 비꼬는 셜록과 더는 떠들지 않게 눈치를 주지만 흥에 겨워 더 떠들려는 셜록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존. 존의 행동에 멈칫한 셜록과 오메가 주제에 알파인 셜록에 폭력을 휘둘렀다며 발끈하려던 마이크로프트가 베타를 임신시켰다는 말이 진짜며 누구 얘기냐 묻자, 들썩이던 셜록의 옆구리를 찔러 입 다물게 만든 존의 행태에 경감이냐는 마이크로프트. 믿을 수 없다며 직접 확인하겠다며 급히 나가자, 왜 그랬냐는 존,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지 경감 혼자 아이를 키우게 할 순 없지 않느냐는 셜록, 그래도 그렉이 충격을 받으면 아이가 위험하다며 쫓아가자며 채근해 야드로 뒤쫓아간 셜록과 존.
본인의 사무실에서 서류 작업을 하던 그렉은 밖이 시끌시끌하더니 사무실 안으로 들어온 마이크로프트에 화들짝 놀라고 임신한 게 진짜냐며 다가오는 마이크로프트에 다가오지 말라며 샐리를 부르지만 이곳 (그렉의 사무실이 있는 층)의 형사들은 모두 내보냈으니 대답하라는. 배를 감싸고 창문 쪽으로 물러나며 오지 말라 소리치는 그렉에 진실임을 믿게 된 마이크로프트. 자신에게 오라는 마이크로프트에 차라리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겠다 대치중이다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 그렉. 갑자기 그렉이 쓰러지자 당황해 멍하니 서있는 마이크로프트를 제치고 뒤따라왔던 존이 병원으로 데려가야 된다며 셜록을 불러 같이 그렉을 부축해 병원으로 가고 뒤늦게 정신을 차린 마이크로프트도 병원으로 간. 마이크로프트가 병원에 들어가니 응급실에서 그렉을 검사 중인 의사를 기다리던 중이었던 존이 마이크로프트의 멱살을 움켜잡으며 그렉과 아이에게 일이 생기면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만들어주겠다며 으름장을 놓는 존의옆어서 존은 내뱉은 말은 꼭 지킨다며 만약에 존의 실수로 형이 죽으면 묘비명을 직접 써주겠다며 해 죽이는 셜록. 마침 의사가 나오고 차트를 보며 설명을 하는 의사에 셜록과 존의 옆에 서서 같이 듣는데 산모가 아직 정신을 차린 못했는데 스트레스가 심해 쓰러진 거라며 베타였던 몸이라 불안정하고 노산이라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험한데 혼자 방치한 거냐며 이대로는 아이도 위험하다며 며칠 입원해야 되고 면회 금지란 말을 하고 가버린 의사. 이대로는 안 되겠다며 시골에서 은퇴를 즐기는 홈즈 부부(시부모)에게 전화로 그렉이 마이크로프트에게 당한 일과 지금 상태를 고자질한 존, 큰아들이 저지른 짓과 손주가 생겼다는 놀라운 소식에 홈즈 부부가 급히 런던으로 올라오고, 그렉의 심신의 안정을 위해선 마이크로프트가 눈에 안 띄는 게 좋다는 존의 의견을 받아들여 마이크로프트는 그렉의 반경 1Km 접근 금지에 혼인신고는 당장 접수하고 그렉이 아이를 낳으면 무릎 꿇고 빌던 죽는시늉을 해서라도 집에 들이지 못하면 아들이 아니다 선언한 홈즈 부부. 면회 금지가 풀리고 홈즈 형제는 병실 밖에서 기다리고 존만 그렉을 만나 홈즈가가 결정한 걸 들려주니 그렉은 아이를 뺏기지 않으려면 도망가는 게 최선이라는. 해결이 됐는데 왜 도망가냐는 존의 물음에 영국 정부라 불리는 홈즈경은 약점이 될만할걸 옆에 두지 않는데 자신과 아이를 받아들이겠냐는, 홈즈 노부부가 아이를 키운다 쳐도 자신은 아이의 인생에서 내쳐지고 지워질 거라며 퇴원하게 되면 아이를 낳기 전까지 요양원이나 정신병원에 가둬놓고 누구도 만나지 못하게 될 테니 국외로 도망가게 도와달라는 그렉. 그렇게 되지도 않겠지만 만약 그렇게 되면 셜록과 자신이 도와주겠다는. 셜록은 세상 물정 모르고 애새끼 같지만 홈즈 경보다 인간미가 있으니 존이 컨트롤을 잘하면 훨씬 좋은 사람이 될 거라는. 엿듣고있던 셜록이 형에게 경감의 말처럼 실행할 건지 그렇게 되면 형이 못 찾게 꽁꽁 숨겨줄거리는. 이제까지 자신이 한 짓이 있으니 못 믿는 거는 이해는 하지만 서운한 마이크로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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