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지 않는 커플 마이크로프트- 아이린 , 운명적 사랑을 믿는 커플 그렉-몰리
고등학교 때부터 라이벌인(아이린의 일방적인 생각) 아이린과 몰리. 백 작가의 장녀이자 미모로 자타공인 인기인 아이린에게 유일하게 꿀리지 않은 한 사람 몰리. 귀족, 유명인의 정치인의 자녀들만이 고등학교에 대학을 전액 장학금으로 다니는 몰리. 공부머리만 천재고 너드에 가까운 몰리가 아이린을 위협하는 인기인이라는 것과 남녀를 떠나서 아이린 손짓 하나에 아이린의 발밑에 엎드려 사랑을 구걸하는 게 보통인데 몰리는 그러지 않으니 아이린의 자존심을 건드려, 교묘하게 학생들을 이용해 몰리를 괴롭히지만 멘털 갑 몰리에겐 타격도 없고, 아이린이 배후 조종자라는 의심이나 관심도 없어 아이린이 더 열 받아하는. 학교의 사건 사고의 주범으로 몰리에게 누명을 씌워도 평소 성실하고 공부만 파는 몰리를 선생들이 감싸고 도니 포기하고 무시로 일관하기로 마음 먹지만 잘 안 되는.
마이크로프트는 평범한 부모 밑에서 특출 난 머리로 법대에 들어가 검사로 남아 달라는 검사장의 부탁을 거절하고, 대형 로펌에 들어가 승률 98%의 변호사가 된. 20대 후반에 로펌 대표의 파트너가 되고,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귀족가의 아가씨와 결혼을 제의받고, 상대를 만나보고 결정하기로 하는데. 마이는 자신이 게이라 이성과는 결혼할 수 없다는 걸 상대방에게 밝힐 계획이었는데, 첫 만남에 나타난 아이린을 보고 굳이 밝힐 필요는 없을 거 같은. 그동안 겪어본 여자들의 인상을 종합해볼 때 아이린은 그녀의 허영심을 채워주면 같이 지내는데 불편함은 없을 테니 결혼하기 딱 좋은 상대.
그렉은 어릴 때 사고로 부모를 잃고, 친척들이 그렉을 책임지는 것을 거부, 보육원에 가야 했지만, 아버지의 친구란 남자가 나타나 그렉을 입양, 그의 보호 아래 누구나 탐내는 재원이 되지만, 양부가 영국 최대 범죄조직의 보스란 사실에 충격을 먹지만 자신을 키워주고 보호해준 양부의 은혜도 못 갚았는데 범죄조직의 보스란 이유로 배신하거나 떠날 순 없다 생각해 양부를 설득해서 인신매매와 마약은 포기시키고, 합법적인 사업만을 키워 세계적인 기업을 키우자는 말을 듣고 무조건적으로 양부가 한 말은 예전에 자신을 구해준 친구의 딸을 내 아들과 결혼시키기로 약속을 했는데 그렉이 그 약속을 지키게 해 주면 원 하는 데로 해주겠다. 양부를 위해서 결혼하겠다 결심하고 여자를 만나러 가는데 그곳에서 만난 여자는 단정한 생김새에 당차지만 수줍음을 타는 몰리. 다행히도 둘은 첫 만남에 서로 마음에 들어해서 세 번째 데이트에서 결혼하기로 한다.
마이와 아이린은 결혼하고도 각방을 고집,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기로 결혼 전부터 약속한 게 있어서 아이린이 어린 남자와 원 나잇을 하고 다녀도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자신도 에스코트를 이용, 욕구를 해소하는. 그렇게 7년 간의 결혼 생활을 유지 중
그렉과 몰리는 결혼 후 친구인 듯 남매인 듯 편안한 사이로 지내며 아이를 가지기 위해 시험관 시술까지 받지만 아이는 생기지 않은. 조직은 불법적인 건 잘라내고 합법적인 사업은 집중적으로 키워 남들 보기에 번듯한 대기업에 가까워진. 몰리도 그렉이 사업적 능력이 출중해 가업을 키운 줄로만 알고 있는. 대학 졸업 후 학창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곳은 일부러 피해 다니던 몰리. 그렉과 결혼 나서 폭력과 외로움으로 점철된 과거를 잊을 수 있었는데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대학 동창회에서 참석하길 요청하고, 혼자선 갈 수 없단 생각에 그렉에게 동행을 요청, 그렉이 흔쾌히 승낙하면서 참석하기로 하고, 혹시라도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조직원 중 젤 귀공자풍으로 생긴 부하 둘을 몰리의 경호원으로 데려가려 했는데, 주최자가 지정한 장소가 정. 제계 주요 인사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굳이 동행이 필요하지는 않은.
아이린은 대학 때 자신과 친한 척 지냈던 이들과 식사를 하며 친분을 유지하던 중 요즘 급부상 중인 기업 총수의 부인이 몰리란 걸 듣게 된다. 제학중 다른 이들보다 처지는 신분 주제에 인물도 반반하지 않으면서 고분고분하게 굴지도 않고, 신경을 늘 거슬리게 한 너드. 그런 주제에 남편은 미남이라나? 학년은 다르지만 경영과에 다니던 선배의 말을 들으면 여자애들이 줄을 섰던 미남을 아무것도 아닌 너드가 차지한 거. 아이린이 궁금해하니 인터넷을 뒤지면 사진이 뜬다며 보여주는데 은발의 미남을 보고 있자니 은근히 배앓이 꼬이는. 그래서 자신이 주최하는 동창회에 부부 동반을 명시해서 꼴사나웠던 과거를 회상시켜 망신을 줘보려는 속셈으로 초대장을 돌린 아이린.
아이린의 꿍꿍이는 모르고 아이린이 부부동반이니 무조건 참석해야 된단 요구에 동행 은하지만 애들 장난 같은 모임이란 생각에 아이린 곁을 지키진 않고 사각지대에 숨어 사람들을 관찰하는 마이. 그렉은 몰리와 자칭 친구들에 둘러싸여 인사를 나누다 전화를 받기 위해 한적한 곳을 찾다 마이와 마주하게 됨. 아이린은 마이의 이름값으로 깔보던 이들을 깔 아뭉게며 즐기다 몰리를 발견, 남편 없이 혼자 술을 홀짝이는 모습에 망신주기 절호의 찬스라 술에 약을 타서 건네며 과거에 어땠던 오늘은 아무 짓 안 하니 경계심을 내리고 즐겨라, 마이는 그렉도 와이프 때문에 참석했단 말에 시끄럽고 사람 많은 곳은 질색인데 둘이 같은 처지고, 집에 갈 때나 부를 텐데 조용한 곳에서 같이 한잔하자 해서 룸으로 감. 약기운 돌기 시작하는 몰리를 미리 준비해둔 룸에 데려가서 발그레진 얼굴과 덥다며 헥헥 대며 옷을 벗으려는 몰리를 카메라가 설치돼있는 곳에 두고 감상만 하려고 했는데 렌즈 안의 옷을 찢듯이 벗는 몰리를 보니 안고 싶어 진.
마이는 그렉과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다 보니 의외로 말이 잘 통하고 술에 취해 발그레진 얼굴도 마이의 취향. 술기운을 빌어 입술을 맞대고, 술기운에 피하지도 밀어내지도 못하는 그렉을 덮쳐버린.
부부는 닮는다고 마이와 아이린은 그들이 밤을 보낸 날을 빌미로 아이린은 협박, 마이는 만남을 제의해 몰리는 그렉이 알게 되면 배신감에 이혼당할까 봐 전전긍긍하며 아이린이 밤에 불러내는 것을 거절 못하고, 그렉은 동창회 이후로 바빠진 몰리로 인해 시간이 남아돌아 시간 때우기로 마이를 만나지만 은근히 잘 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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