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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헌터 (말렉)

말렉 7

이런 게 보고 싶다. 매그너스가 마력을 잃은 이후 언더힐과 알렉이 매그너스와의 사적인 문제와 고민, 시시콜콜한 일상까지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지. 마력을 잃기 전엔 고민도 곧잘 얘기하던 알렉이 매그가 마력을 잃고 나선 임무에 관련된 얘기나 고민을 얘기를 안 하니 언더힐을 비꽈서 얘기했더니 알렉이 매그너스가 질투한다고 좋다고 광대가 승천하니 뭐라 말도 더 못 하고 흐지부지 넘어갔는데 매그너스가 로렌조에게 받은 마력의 부작용으로 쓰러져 마력 반납하고 의욕 저하돼서 같이 살집은 찾겠다고 조건에서 맞는 집을 찾고 있는데 거울 앞에서 멍 때리는 알렉에게 괜찮냐니 근사한 데서 저녁에 식사하자는 말을 돌리는. 기대하겠다는 대답에 허둥지둥 나가는 알렉이 수상쩍어지는데 밖에 나갈 때 마주치게 되는 게 언더힐. 언더힐이 알렉이랑 저녁에 식사하는 자리에 뭔가 발표할 게 있다고 들었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란 식으로 말을 해서 매그너스가 제이스의 대용품을 옆에 두니 마력을 잃은 자신은 필요 없어져 헤어지자 하나보다 싶어 져 우울감에 약속 장소에 안 가고 술을 잔뜩 사서 고주망태로 취해버린 거지. 알렉이 레스토랑에서 매그너스를 기다리다 안 오니까 무슨 일이 생겼나 찾으러 다니다 술 취한 매그너스를 찾고, 어떻게 된 거냐고 술은 왜 마셨냐고, 매그너스가 알렉을 보더니 네가 제이스가 없으면 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서 네 목숨 거는 걸 도와주고, 내 마력까지 바쳐가며 구해줬는데 넌 제이스의 대용품이 옆에 있으니 내 목숨 같은 마력 버리게 만들어놓고 마력이 없어 쓸모없어지니 네 대용품에게 그 대단한 저녁식사 계획의 실체를 듣게 만드냐며 울며 쓰러져서 알렉이 프러포즈가 급한게 아니란 걸 깨닫게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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