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력은 중국에 존재하는 모든 호텔을 소유한 회장. 모든 것을 가져서 애쓰지 않아도 손가락만 까딱하면 되니 박력 자신이 못 가질 게 없다 생각해오며 살다 제형을 발견(호텔에 놀러 온 손님) 갖고 싶어 안달이 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란 제형은 대학에서 만난 첫사랑 B과 결혼, 둘이 6년간 열심히 절약하고 모은 돈으로 집을 산 기념으로 자축 겸 휴가로 놀러 간 휴양지에서 사기꾼에게 걸려 호텔 카지노에서 갖고 있던 모든 돈을 탕진하고 빚을 지게 돼 망연자실해 있을 때, 백력이 접근해 제형과 하룻밤을 보내게 해 주면 10억을 주겠단 제안을 받고, 격렬하게 거부하는 제형을 B가 달래고 빌어서 맨 정신에 모르는 남자에게 안길수 없어 알코올 쓰레기지만 술을 마시고 백력과 밤을 보낸 제형. 제형과 밤을 보내고 나면 제형에게 흥미를 잃을 거라 지레짐작했던 백력이 제형을 곁에 묶어두고 싶어 가슴앓이를 하는. 일주일의 휴가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제형 부부의 뒤를 밟아 어디 사는지 알아낸 백력이 언제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지 타이밍을 제고 있을 때, 몸에 이상을 느낀 제형이 병원에 갔다 의사로부터 산부인과로 가라는 말을 듣고 기대와 불안을 안고 산부인과에 가고 임신 3주 차 진단을 받고 날짜를 세어보니 남편의 아이. 휴가 중 일어난 일로 사이가 소원해졌는데 임신으로 다시 좋아질걸 기대했던 제형은 남편이 그놈의 아이라며 지우라는 말을 해서 처음으로 대판 싸우고 집을 나와 공원 벤치에서 울고 있을 때 나타난 백력.